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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김영환 충북지사 “지난 4년, 대한민국 중심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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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만남의 기회를 얻게 될 것” 정치 행보 예고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4년 임기를 마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4년은 대한민국 중심 충북을 재발견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30일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김영환 지사는 “4700명 공직자들의 헌신과 166만명 도민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0일 도청 문화홀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이임식은 도지사 약력 소개, 도정 4년 발자취를 담은 특별 영상 시청, 송공패 증정, 이임사, 직원 대표의 송별편지 낭독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김영환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도정 목표와 ‘충북,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정을 펼쳤다.

투자유치 85조원 달성,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 일자리 정책,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등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김영환 지사는 “바다가 없다는 충북의 결핍이 도리어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거대한 축복이라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담대한 개혁의 길로 나아가는 전략을 수립해 전국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렸던 지난 4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새로운 시작, 그리고 더 큰 만남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정치인으로서 행보를 예고했다.

그는 “저는 이제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여러분의 곁에서 늘 같이 있겠다”며 “머지않아 우리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이라는 새로운 꿈 속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환 지사는 6·3 지방선거 패배 후 “당권, 당직에 도전하는 문제나 또는 대선에 참여하는 문제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195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경기 지역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다 15·16대(안산갑), 18·19대 국회의원(안산상록을)와 과학기술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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