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스트라드비젼의 공모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 전량을 인수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트라드비전은 지난 24일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해 실권주 6만3408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으로 약 0.12% 규모다.
![스트라드비젼 홈페이지 [사진=스트라드비젼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e83b2da62abcc.jpg)
기관 1곳이 청약 후 대금을 납입하지 못해서다. 확정 공모가 1만2000원 기준 실권주 금액은 약 7억6090만원 수준이다. 앞서 스트라드비전은 기관 투자자에게 525만주, 일반 투자자에게 175만주를 배정했다.
올해 들어 기관 미납입에 따라 실권주가 발생한 최초 사례다. 작년 5월 상장한 나우로보틱스가 상장 과정에서 기관 1곳이 공모주 1218주 대금 약 828만원을 납입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 당시 대표 주관사였던 대신증권인 1096주, 공동 주관사인 아이엠증권이 122주를 인수한 바 있다.
여기에 스트라드비젼의 최종 의무보유 확약률은 33.03%(신청수량 기준)로, 우선 배정 기준선(40%)을 밑돈다.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KB증권은 의무 취득분으로 공모 물량의 약 1%인 7만주를 인수해 6개월간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대표 주관사가 실권주를 취득하는 경우엔 의무 취득분에서 실권주 인수 물량을 제외하는 산정이 가능하다. 그럼 KB증권의 의무 취득분은 실권주 인수를 제외한 6592주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약 7910만원 어치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업인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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