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등학교가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경기 중 상대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다. 배재고는 사과하고 해당 학생선수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응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c6539cab1719e3.jpg)
배재고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광주일고와 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치렀다.
그런데 경기 중 더그아웃에 있던 배제고 선수들이 광주일고 학생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라는 구호를 외치며 응원을 했다.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광주일고 코치진이 "뭐하는 거냐"며 큰 소리로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후 경기 당시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응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2d84114d7d6258.jpg)
이날 배재고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일부 학생선수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인해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단과 학부모님, 동문 여러분, 광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해당 학생선수를 즉시 제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경기 후 광주제일고 야구부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배재고는 "해당 응원은 상대 학교와 지역사회를 존중해야 하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역사적 의미와 지역 사회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던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학생선수를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해 엄정하게 처리하고, 야구부 전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 인궈 감수성, 공동체 의식 등에 대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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