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입지 논란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추진을 둘러싸고 잇따라 입장을 밝히며 "국가균형발전은 특정 지역을 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 보장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정주여건의 핵심도 결국 일자리"라며 "기업이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투자 결정은 기업이 하는 것이고 정부는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이 특정 지역을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지역 간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히 "대구·경북은 반도체 산업은 물론 AI와 로봇산업을 키울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부품 제조업 등 탄탄한 산업생태계와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도 확보하고 있다"며 "TK도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라며 "호남도, 영남도 모두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의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추진 방침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고 "국민 참정권의 문제인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선관위에 대한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참 빨리도 답했다"며 "국민 참정권 박탈의 책임을 제대로 묻기 위해서는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임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의 이번 메시지는 최근 정부의 첨단산업 투자 방향과 선거관리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과 선거 공정성 확보를 동시에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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