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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대구 빠진 대도약 프로젝트 참담…국가균형발전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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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미래모빌리티 기반 갖춘 대구 외면…청년 유출·지역경제 침체 심화 우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대구가 제외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대구가 빠진 대한민국 대도약 프로젝트를 접하며 깊은 실망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상의 전경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의는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한 5극 3특 국가 발전 정책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대구가 철저히 소외됐다"며 "이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는 이미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차세대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제조도시"라며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과 핵심 산업부지 확보 등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대구상의는 이번 정책 결정이 대구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국가 투자에서 대구가 계속 배제된다면 청년 인재 유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악순환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결국 국가 전체의 성장동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상의는 정부를 향해 "대구 시민과 경제계의 간절함을 외면하지 말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입장문을 계기로 대구가 국가 첨단산업 전략에서 더 이상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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