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등에 대한 공항 경비 강화에 나선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홍 감독과 일부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귀국 현장에 인천경찰청 소속 기동대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445add044a188.jpg)
투입될 인력은 기동대를 포함해 공항경찰단 인력 등 100여 명 규모로, 대표팀이 별도 신변보호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경찰단은 △일반 시민과 입국객 동선 분리 △질서 유지 △물건 투척, 폭행, 업무방해 등 과도한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등을 맡는다.
공항경찰단 관계자는 "입국 과정에서 혼잡이 예상되는 데다 최근 협박성 글까지 올라와 평소보다 더 엄하게 경비를 볼 계획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오는 30일 오전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과 함께 월드컵 일정을 끝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다만 홍 감독이 이끌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1승 2패로 3위를 기록, 와일드카드 진출에도 실패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5f4cd38c64cc9.jpg)
이에 홍 감독을 향한 거센 비판이 들끓었고 온라인 일각에서는 '홍 감독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살해 협박 글까지 올라왔다.
이에 경찰은 이 같은 상황 등으로 인해 이들의 귀국 현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해 현장 질서 및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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