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 CI. [사진=소노인터내셔널]](https://image.inews24.com/v1/082727a1dbdf0d.jpg)
공동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지난해 한 차례 연기했던 상장 절차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당시 자회사인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하기 위해 상장 일정을 미뤘다. 이후 자회사 재무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코스피 입성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개, 해외 22개 지역에서 리조트와 호텔 약 1만5000여 객실을 보유한 하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스키장과 워터파크, 승마장, 국내외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등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의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미국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워싱턴DC '노르망디호텔', 프랑스 파리 '호텔 담 데 자르'를 인수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의 주요 거점으로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장 운영 규모를 총 55개 호텔·리조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영업 성과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매년 20%를 상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호텔 인수와 운영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호텔과 항공을 연계한 여행 플랫폼 구축 전략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호텔과 항공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