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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국내 최초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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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전기차 70% 충전을 단 8분대에 끝낼 수 있는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모두 주도하고 있는 BMW 그룹 코리아는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핵심 거점인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 2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2기 등 4기를 설치 완료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들의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들의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새로운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200kW 급속 충전기 대비 2~4배에 달하는 출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더 뉴 BMW iX3와 같은 800V 고전압 아키텍처 전기차의 경우, 80kW급 배터리 기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8.5분 소요된다.

특히 이번 초급속 충전기는 800V 아키텍처 차량뿐만 아니라, 기존의 400V 아키텍처 전기차 소유주들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400V급 차량은 충전기의 전류 한도에 의해 충전 속도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이번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최대 전류를 500A까지 확대해 최대 가용 출력을 약 200kW까지 끌어올린다. 그 결과 400V급 차량의 충전 소요 시간도 약 1.7배 단축된다.

아울러 BMW그룹 코리아는 고출력 충전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의 강제 공랭식 단독 구조와 달리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병행 적용했다. 이를 통해 케이블과 커넥터의 과열을 방지하고, 출력 저하 현상 없이 안정적인 고출력 충전 성능을 지속해서 유지한다.

또한 초급속 충전기임에도 작동 소음을 65dB 이하로 대폭 낮춰 대기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소음 관련 민원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더불어 시스템 전반에 △출력 과전압, 과전류 보호 시스템 △누설, 케이블 과열, 냉각 이상 감지 장치 △비상 정지 버튼 등 보호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3년 중장기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전국에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안에 총 4000기까지 확대하는 등 양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더 뉴 BMW iX3' 등 전동화 라인업 확장과 함께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일 방침이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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