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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양파 폭락 해외 수출로 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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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産 양파 1080상자 대만 수출길…수출확대 지원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 농산물 브랜드인 ‘한옥애뜰 양파’가 대만 수출길에 오르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전주시와 전주원예농협은 29일 전미동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유은례 농업정책과장,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 임종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승진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전주 양파의 대만 수출 선적식 [사진=전주시 ]

이날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은 양파 1080상자(16.2톤)의 대만행 선적을 격려하고,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파는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서 양파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정부도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수출 확대와 시장 격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진되는 이번 대만 수출은 국내 시장에 집중된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애뜰 양파는 우수한 품질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소비자들에게 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한옥애뜰 브랜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검역 등 안전검사 비용 지원, 수출컨설팅 지원, 해외시장 개척, 온오프라인 행사추진 등 다양한 수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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