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공급망 전반의 상생 경영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노력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 2026'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ESG 경영 실천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6'을 발간했다. [사진=현대모비스]](https://image.inews24.com/v1/105b23ffac268c.jpg)
현대모비스는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과 ESG 실행 결과가 담겼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주요 내용으로 수록됐다.
올해는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ESG 실행 결과가 담겼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점이 주요 내용으로 수록됐다.
현대모비스는 2·3차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제3자 검증을 확대하는 한편 협력사 대상 ESG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 탄소저감 설비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규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85%를 차지하는 전력 부문을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해 2025년 기준 29%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2030년 65%,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RE100 로드맵을 이행 중이며, 주요 해외 사업장은 2030년까지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사업장 온실가스 46% 감축' 목표를 승인받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감축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지속가능경영 기반에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이후 R&D에 누적 5조원 이상을 투입했으며, 연간 투자 규모도 2023년 1조5925억원에서 지난해 1조8765억원으로 약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7300여 건의 신규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보유 특허도 1만 건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61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과 가치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연계한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제도를 도입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주주환원 이행실적은 총주주수익률(TSR) 32.8%을 기록하며 기존 목표치를 상회했다.
사회공헌과 취약계층 상생을 위한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100%를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아빛'을 설립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가치사슬 전반의 탄소중립과 상생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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