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로봇 플랫폼 기업 유진로봇은 올해 상반기 공공 실증사업과 민간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공급을 확대하며 산업 전반으로 도입처를 다변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대한민국 1세대 로봇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과 자율이동로봇(AMR) 및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SAS)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유진로봇 고카트 250 [사진=유진로봇]](https://image.inews24.com/v1/3527df53ea216e.jpg)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 제조 현장과 고위험·고정밀 산업군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를 확대하며 산업용 AMR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 공장에 자사 모델 고카트를 공급해 PCB(인쇄회로기판) 매거진의 층간 이송 자동화를 구축했다.
민간 산업으로의 적용 범위 역시 확대됐다. 유진로봇은 고위험·고정밀 산업 현장을 보유한 제조 및 물류 기업들에도 맞춤형 AMR 솔루션을 다수 공급했다.
해당 도입 건들은 물류 대차 이송, 공장 내 화학 약품 이송, 일반 물류 이송 등 각 현장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PCB 공정부터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수인 고위험 화학 물질 이송까지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고카트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 연동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복층 구조의 공장 환경에서도 원활한 층간 물류 이동을 구현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선보였다.
유진로봇은 이러한 성과들에 대해 현장별 특성에 즉각 대응하는 자사의 '커스텀 솔루션' 역량이 뒷받침하고 평가했다.
유진로봇은 단순 로봇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기존 장비와 프로세스를 지능형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범용 로봇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SI)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0%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최근 확보된 173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양산 시설 확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자율주행 로봇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유진로봇의 솔루션을 적용하며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력사업 성장과 글로벌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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