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도내 지방 공기업 최초로 예방 중심의 '노경관계 위기관리 매뉴얼'을 구축했다.

매뉴얼은 노사분규나 쟁의행위 대응 중심의 기존 위기관리 방식과 달리, 노동조합이 없는 공사의 조직 특성을 반영해 갈등을 예방하고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한 이론 나열에서 벗어나 조직 규모와 운영 특성을 반영해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경협의회 기반 예방관리 체계 ▷위기 징후 및 단계별 대응기준 ▷역할별 대응체계 등이 포함됐다. 위기 발생 시 근로자와 경영자가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공사는 앞으로 실제 운영 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예방 중심의 노경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뉴얼 수립과 함께 건강한 노경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노경상생 선언식’에서 발표한 공동 실천과제(유연근무제 활성화, 출산·육아지원확대, 실질적 경영참여 확대 등)를 이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취업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노경협의회 변광환 의장은 "건강한 노경문화를 위한 예방과 소통을 위해 공사가 '노경관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가족친화 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노경관계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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