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최원용 경기도 평택시장 당선인의 시정 밑그림이 10개 분야 197건의 세부 과제로 확정됐다.
최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6일 오전 해단식을 갖고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새 시정 비전으로 설정, 민선 9기 출범을 위한 실무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전략으로 △수도권 30분 광역교통망 구축 △AI·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평택항 수소발전 허브 및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경기 남부역사 추진, GTX-A·C노선 및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등을 통해 경기도 주요 도심 및 서울과의 '30분 연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반에 AI 신산업을 융합하고, 바이오·방산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구조의 다각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평택항 중심의 수소발전 허브 구축으로 수소경제 거점도시로의 도약도 추진한다.
의료·교육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아주대병원 조속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형 정책도 대거 포함됐다.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해 '30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한다.
이밖에 KAIST 평택캠퍼스 개교 지원, 국립국악원 평택분원 유치, 시장 직속 민원창구 운영 등을 통해 교육·문화·행정 전반의 혁신도 예고했다.
인수위로부터 활동결과보고서를 전달받은 최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민선 9기 평택시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 당선인은 "평택의 성장은 시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교육·교통·의료·문화 등 시민의 일상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은 6·3지방선거에서 59.76%(16만2631표) 득표율을 기록하며 40.23%(10만9508표)를 얻은 차화열 국민의힘 후보를 19.53%포인트(5만 3123표)라는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평택=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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