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어려움을 만나거나 옳고 그름의 판단이 서지 않을 때일수록 보편타당하고 중심이 바로 선 이순신 장군을 찾았습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25일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https://image.inews24.com/v1/698ed831806cd2.jpg)
한국콜마는 이순신학 1호 박사인 윤동한 회장이 역사 경영 에세이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36년간 윤동한 회장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체득한 이순신 경영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충무공의 업적을 경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비무환 정신과 경청의 리더십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 회장은 199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ODM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화장품 산업에 연구개발(R&D) 중심의 제조기업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데 이어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17년에는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를 딴 비영리 법인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순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누적 수료생은 1000명을 넘어섰다.
윤 회장은 2019년 이순신 장군의 멘토인 정걸 장군에 대한 저서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썼고 2022년 충무공 어머니의 삶을 조명한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를 출간했다. 2023년에는 충무공의 시와 장계, 난중일기 등을 집대성한 '이충무공전서'를 현대어로 번역, 출간을 지원했다.
윤 회장은 "평생 기업을 일구며 이순신을 공부한 끝에 얻은 결론은 그는 한반도 유사 이래 최고의 경영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이라며 "이 책을 통해 충무공의 경영 정신을 이어받은 작은 영웅들이 이 땅에 지속해서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280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6% 증가한 규모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K뷰티 고객사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관련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한국콜마의 수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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