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차량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네이버앱과 지도, 웨일 브라우저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ce84cbb3a6ef31.jpg)
두 회사는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연내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아반떼' 등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되는 현대차 그룹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서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을 확대한다.
플레오스 커넥트에서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네이버앱(네이버 오토앱)과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의 정보 탐색, 콘텐츠 소비, 장소 추천·길 안내 경험이 차량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오토앱은 운전자의 일정과 관심사,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맞춤 제공한다. 오늘의 날씨와 주요 뉴스, 다가오는 약속을 요약하는 '투데이 브리핑'으로 이동 전후 필요한 정보를 운전 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예약한 장소의 방문 시간이 가까워지면 네이버지도 길 안내로 이어져 가는 길을 비롯해 주변 명소와 맛집까지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5b81438a78a8b5.jpg)
네이버지도는 운전자가 카플레이 연결 등 별도 조작 없이 주행에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첫 화면에서 예상 목적지와 함께 주변 주유소, 운전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서 가볼 만한 맛집,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정보도 볼 수 있다.
예상 목적지는 운전자의 이동 맥락, 차량 상태 등을 종합 분석해 추천한다. 연료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는 인근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한다. 출퇴근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집이나 회사로의 경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일 브라우저로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웹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라이트·다크 모드를 지원해 주행·탑승 환경에 맞는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이로써 네이버는 현대차 그룹과의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차 그룹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에서 현대차 그룹의 SDV에 네이버앱과 네이버지도 탑재하는 등 차량 내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과 디지털 경험을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 그룹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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