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역세권 복합개발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 토론을 펼쳤다.
익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핵심 현안의 정책적 해법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학교수, 연구기관 박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하는 핵심 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관행적인 서면 보고나 일방향적인 현황 공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끝장 토론을 병행하는 '세미나형 정책자문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회의의 실효성과 정책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궁문 정책자문위원장이 '고속철도(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복합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남궁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지역 간 환승체계 고도화 방안과 함께 교통, 상업, 문화, 업무 기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익산역을 단순한 철도역이 아닌, 익산 전체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역 복합개발이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도시공간 구조 재편과 직결되는 사활이 걸린 과제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를 돌파할 혁신적인 재원 조달 방안과 함께 관계 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단계별 실행 전략이 융합돼야 한다는 실천적 대안이 나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실행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익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시정 핵심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역세권 복합개발 등 주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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