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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 바우처택시 시범 지역 중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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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총 35대 운행,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2배 수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비휠체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는 바우처(이용권) 택시 35대를 도내 시범 지역 중 가장 먼저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 영업을 하다가 임산부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호출이 접수되면 우선 배차하는 서비스다. 올해 시범 운영 대상인 4개 시·군(정읍, 군산, 김제, 고창) 가운데 정읍이 가장 먼저 시행에 나선다.

교통약자를 위해 투입되는 바우처택시 [사진=정읍시]

시는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20대였던 계획을 대폭 수정해 총 35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운행 대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에 집중되던 수요가 분산돼 전반적인 배차 효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전 준비도 꼼꼼히 마쳤다. 시는 관내 택시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업무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와 긴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2일에는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불친절 방지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넓히고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운영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고 복지 수준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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