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라즈베리 파이5용 AI 가속 프로세서 모듈을 공개하고 피지컬 AI 개발자 시장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라즈베리 파이 공식 디자인 파트너인 '식스팹(Sixfab)'이 딥엑스의 'DX-M1' 계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바탕으로 개발·제조했다. 라즈베리 파이의 'HAT+' 표준을 충족하며, 13TOPS와 25TOPS 두 가지 성능의 '식스팹 AI HAT+'로 출시된다.
![딥엑스 라즈베리 파이 5용 초저전력 AI 가속 모듈. [사진=딥엑스]](https://image.inews24.com/v1/a3338a5459d853.jpg)
이번 출시는 딥엑스가 세계 최대 개발자 플랫폼인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즈베리 파이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AI 시제품 개발 등에 널리 활용되는 플랫폼이다.
딥엑스는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연구개발(R&D) 조직 등이 자사의 초저전력 NPU 기술을 집접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접점을 얻게 됐다.
해당 모듈은 별도 AI 서버나 상시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로봇과 지능형 카메라, 산업용 장비 등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라즈베리 파이5에 모듈만 장착하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에지(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피지컬 AI는 데이터센터를 넘어 현실 세계의 수많은 디바이스와 로봇, 산업용 장비에서 구현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개발자 채택에서 기업의 현장 검증, 산업용 양산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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