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3으로 전월에 비해 2.9p(포인트) 상승했다.
전달 조사됐던 6월 전망치 96.5보다 3.8p 높은 수치다.

충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100을 넘은 건 2024년 8월 101.0 이후 22개월 만이다.
자금 사정이 다소 나아졌고, 생산·매출이 오르며 업황이 개선 조짐을 보였다.
다음달(7월) 전망지수는 99.4로 2.9p 높게 잡았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9.1%), 내수부진(24.1%), 불확실한 경제상황(18.4%) 등을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환율을 꼽은 비중이 전달 1.2%에서 6.5%로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원자재가격 상승 역시 환율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높은 충북 경제에 최근 환율 상승이 위험요소로 떠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중 충북지역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매출이 늘어나며 전망치인 92.9를 한참 웃도는 102.0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4.1p 올랐다.
다음달(7월) 전망지수는 99.3으로 전월에 비해 6.4p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1.6%), 내수부진(19.4%), 자금부족(16.8%)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11일~17일 도내 456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 업체는 제조업 207곳, 비제조업 186곳 등 393곳이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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