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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분만 '이 운동' 했더니"⋯많이 앉아 있는 사람, 당뇨 위험·사망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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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최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동안 규칙적으로 짧은 걷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운동 간식(Exercise Snacks)'이 기분을 개선하고 피로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미국 성인 1만93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첫 주에는 평소 생활을 유지하도록 한 뒤 2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30분, 60분 또는 120분마다 5분씩 걷도록 했다. 일부 참가자는 하루 동안 기분과 피로도, 업무 성과를 평가하는 설문에도 참여했다.

분석 결과, 모든 걷기 방식에서 피로감은 감소하고 긍정적인 기분은 증가했다. 특히 한 시간마다 5분씩 걷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 생산성 역시 떨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이 우려하는 '휴식이 업무를 방해한다'는 인식과 달리 짧은 걷기 휴식은 업무 몰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5분 걷기 운동은 장시간 앉아 있는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악영향을 상쇄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Vital Choice]

아울러 "움직임 휴식은 실제 생활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하고 효과적인 공중보건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심혈관질환과 비만, 당뇨병, 일부 암,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소득 국가 성인은 하루 평균 최대 12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들도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심장재단(BHF)의 수석 심장간호사 에밀리 맥그래스는 "매시간 5분씩 걷는 것과 같은 규칙적인 움직임은 기분을 개선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걷기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하루에 걷는 시간을 5분만 더 늘려도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으며,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 줄이면 사망 위험이 3~7%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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