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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친환경 쌀 병해충 선제 대응…드론 공동방제로 생산성·농가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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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쌀 생산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약제 공급과 드론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9일 친환경 쌀 생산단지 37개소, 429농가, 367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위한 친환경 약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생육기에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협력해 총 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도열병과 이삭누룩병, 혹명나방 등 벼 생육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살균제와 살충제, 규산제 등 총 3,438병의 친환경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올해는 신규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친환경 쌀 재배단지는 물론 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한 일반 벼 재배농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414농가, 320ha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뿐 아니라 일반 벼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공동방제에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2024-2025년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한 농업용 드론 4대와 지역 전문 방제단 2개 팀이 투입된다.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도 적기에 방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군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367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 농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한 방제 체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약제 공급과 드론 공동방제, 방제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와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극 활용해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가평=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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