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보험회사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술 역량과 내부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CEO 리포트'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 가치, 블록체인 조합 가능성을 결합하면 보험상품의 개발·판매·보상 처리방식, 중개 구조와 가치사슬 전반을 재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해외에서 △결제·정산 효율화 △언더라이팅·보험금 심사 자동화 △자본조달 ·리스크 인수 구조 혁신 세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으나, 개념증명(PoC) 또는 소규모 파일럿 단계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실거래 수준의 인프라 검증을 진행 중인 은행권이나 가맹점 결제망 연계를 검증 중인 카드업권에 비해 보험업권의 검증 단계는 상대적으로 초기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보험권에선 교보생명이 토큰화 국채 정산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전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 명확화, 보험업법상 허용 범위 재검토, 지급여력제도(K-ICS)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을 선행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론 지수형 보험과 토큰화 자산 정산 영역에서 시범 사업을 통한 탐색을 추진하고, 중기적으론 법제화 진전에 따른 결제 수단의 다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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