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빙그레가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왼쪽)과 빙그레 김광수 대표이사(오른쪽)가 국가유산지킴이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https://image.inews24.com/v1/e932f891b37f27.jpg)
빙그레는 지난 23일 서울 창덕궁 약방에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유산과 독립유산 보호 지원, 무형유산 전승 및 활용 활성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지킴이는 국민과 기업, 단체 등이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유산청의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기반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세계유산 및 독립유산 보호 지원과 홍보 활동, 무형유산 전시 및 활용 사업 등을 후원한다. 세계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관련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빙그레가 기존 제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전통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확장해 온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에서 장수 브랜드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빙그레는 국가유산과 브랜드 자산을 연결한 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빙그레는 그동안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K-헤리티지 아트전과 K-헤리티지 페스티벌 등 전통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통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도 전통문화와 연결된 브랜드 자산으로 꼽힌다.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는 한국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빙그레는 전략경영을 총괄하는 김동환 사장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문화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빙그레를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하고, 양 기관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보호 및 활용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국가유산지킴이 참여를 계기로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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