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전북지역 9개 대학이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RISE 사업을 통해 축적된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공동 교육과 연구, 산업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대와 군산대, 예수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교육대, 전주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등 9개 대학은 24일 오전 11시 30분 열린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의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과 AI 교육·연구 거점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산업 수요에 기반한 AI 융합교육과 현장 연계형 인재양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공유대학 운영 등을 통해 교육-연구-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간 공동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한편, 교육·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 인프라 공유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성장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사업 운영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협력 과정에서 도출되는 성과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지역의 성장엔진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 간 경쟁을 넘어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균형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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