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태국에서 현지인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온 3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에서 현지인들과 성관계한 영상 등 음란물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온 3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타이뉴스 온라인]](https://image.inews24.com/v1/ec0ac8a8254368.jpg)
24일 태국 매체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지난 21일 파타야의 한 고급 호텔에서 한국인 A(30)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태국 현지인 등과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X(옛 트위터)에 여러 차례 게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체포 당시 사진과 영상에는 수사관들이 A씨가 머물던 호텔 객실에 진입해 그를 검거하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수건으로 하체를 가린 채 침대 위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팔과 어깨, 등, 허벅지 등 전신에 문신이 새겨진 모습이었다.
경찰은 객실 수색 과정에서 필로폰 21.36g, 케타민 304.32g, 알약 형태의 엑스터시 296정 등 다량의 마약류도 압수했다.
![태국에서 현지인들과 성관계한 영상 등 음란물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온 3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타이뉴스 온라인]](https://image.inews24.com/v1/cd18aefffc9d42.jpg)
이에 따라 A씨는 컴퓨터 시스템에 음란 정보를 입력한 혐의와 음란물 배포 혐의는 물론, 판매 목적의 1·2급 마약 소지 혐의까지 적용받게 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제가 된 영상을 SNS에 게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촬영 및 게시에 동의했는지 여부와, A씨가 영상 게시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태국 경찰은 압수한 마약류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공범 존재 여부와 추가 범죄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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