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오는 8월 개막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전 세계 106개국, 1만1천여 명의 참가 신청을 이끌어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선수와 동반인을 포함해 총 1만1014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설정한 90개국 1만1000명 규모를 넘어선 수치로, 대구가 세계 마스터즈 육상의 중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최종 등록 현황을 보면 선수 7409명, 동반인 3605명 등 총 1만1014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종목 참가 건수는 1만2277건에 달했다.
국내 선수는 3791명, 해외 선수는 3618명으로 집계돼 국내외 참가 비율도 균형을 이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5개국 51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36개국 1178명, 북미 16개국 576명, 오세아니아 6개국 258명, 아프리카 13개국 156명, 남미 10개국 132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해외 참가국 가운데서는 일본이 46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연령층이 35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해 세계 마스터즈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80세 이상 참가자가 225명에 달하며, 100세 이상 참가자도 1명이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종목별로는 생활체육 마라톤 인기를 반영하듯 10km 로드레이스가 195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프마라톤이 185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00m 938건, 200m 795건, 포환던지기 380건, 원반던지기 368건, 창던지기 355건 등 트랙과 필드, 로드레이스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참가 열기를 보였다.
조직위는 이번 참가 규모가 대구의 국제 스포츠도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이 대거 대구를 찾으면서 숙박·관광·외식 등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국적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육상 축제로,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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