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총리 되기 위해 다주택 처분하고 기부 나선 한성숙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주택 처분하고 최종 1주택 보유, 5억원 기부 약정하기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DB]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3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다주택을 처분하고 최종 1주택만 보유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 후보자는 그동안 다주택 보유자로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모친이 한 후보자 소유의 아파트에 무상으로 거주한 사실이 밝혀지며 편법 증여 의혹도 일었다. 여기에 동생 등에게 삼청동 한옥 상가 헐값 임대는 물론 자금 대여 의혹까지 덧붙여졌다.

논란과 함께 거센 비판이 제기되자 서둘러 다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해석된다. 25~26일 있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련 논란을 잠재우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20년 정도 가지고 있던 잠실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얻은 차익은 약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분 시점도 중과세 유예 종료 직전에 이뤄졌다. 한 후보자는 다주택을 처분한 이후 취약계층 등을 위해 5억원의 기부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 또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기부’보다는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 그의 기부 활동이 어느 정도인지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50억원대에 달하는 재산 형성 과정, 해외주식 투자, 네이버의 성남FC 후원(약 40억원) 과정 등도 인사청문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성숙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추진한 ‘모두의 창업’에서 1차 합격자 5000명의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되는 사고도 책임 여부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DB]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관련 자료를 내놓으면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5월 잠실 아파트 매각에 이어 주택 2채를 추가 처분해 최종적으로 삼청동 소재 1주택만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처분한 주택은 △역삼동 오피스텔(6월 23일, 잔금지급완료) △양평 전원주택(6월 22일, 잔금지급완료) 이며 이미 매각한 잠실 아파트는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처분한 3개 주택 중 잠실 아파트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했고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은 취득가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 아파트 매매 차익 중 5억원은 국제구호개발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총리 되기 위해 다주택 처분하고 기부 나선 한성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