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이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호스피스 문화 확산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총 12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은 지난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거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 및 의사소통 방법,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신체 돌봄 실무, 영적 돌봄, 임종 돌봄, 사별가족 지원, 통증 및 신체 증상 관리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신체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로,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향후 호스피스 완화병동과 지역사회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형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에 대한 존중,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호스피스 전문 자원봉사 인력을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교육을 확대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천=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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