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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투표용지 사태' 헌법적 책무 다 못해…선관위 전면 쇄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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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7인 중 5인, 오후 국조 출석키로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한 사람의 투표권이라도 결코 침해돼선 안 된다는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6.23 [사진=연합뉴스]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6.23 [사진=연합뉴스]

위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오랜 기간 헌법기관이라는 독립성을 지키고자 조직 내부의 타성에 젖어 효율성만 중시했던 것은 아닌지, 정작 주권자인 국민의 참정권을 무결하게 보장해야 하는 기본 책무에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태 발생 직후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 허철훈 사무총장 면직, 내부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등 자체 조치 사항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우리 위원회가 파악한 사실관계와 외부에서 규명된 조사 결과는 단 한 치의 숨김도 없이 국민과 국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했다.

위 직무대행은 "그동안의 관행을 완전히 깨뜨리고 전면적인 조직 쇄신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진행 중인 국회 진상조사와 검경 합동수사에서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다. 어떠한 책임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위원들이 회의에 불출석한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7인에 대한 이날 중 전원 출석을 요구한 것을 두고는 "5인이 오후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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