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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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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경선의원과 광주 심철의 의원, 전경선 의원으로 단일화 선언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선거를 앞두고, 광주를 대표하는 심철의 의원과 전남을 대표하는 전경선 의원이 지난 22일 의장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의원은 이날 단일 후보로 전경선 의원을 추대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초대 의장을 어떻게 선출하느냐는 단순한 내부 경선의 문제가 아니라, 통합이 진심이었는지를 증명하는 첫 번째 시험”이라며 단일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경선의원(오른쪽)과 심철의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합의한 후 두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전경선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도(道)와 광역시가 하나로 통합된 의회다. 두 후보는 "광주 몇 석, 전남 몇 석을 계산하며 출발하는 의회는 아무리 통합이라는 이름을 달아도 통합이 아니다"라며 “지역이 의회를 나누는 그 시작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의원은 이번 단일화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심철의 의원은 “이것은 나의 양보가 아니며, 전경선 의원의 승리도 아니다”면서 “광주와 전남이 처음으로 하나를 선택한 결단인 만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협의와 배려를 통한 통합정치를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경선 후보 역시 “각자의 지역, 각자의 지지자, 각자의 신념을 가진 두 사람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대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를 어느 지역의 의회도 아닌 시민 모두의 의회로 운영하고 △의장 전경선은 광주와 전남 어느 한쪽의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으며 △이 의회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내용의 세 가지 공동 약속을 제시했다.

전경선 후보는 “50년 후 누군가 전남광주특별시의회의 역사를 기록할 때 그 첫 페이지에 ‘초대 의회는 지역을 넘어 통합을 선택했다’고 쓰이기를 바란다”며 “이번 단일화는 끝이 아니라 전남광주 통합의 진짜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악=대성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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