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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큰 나무는 숲에서 자란다"…AI 시대 인재 육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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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학자상 신설…초기 연구자 3명에 연구지원금 4000만원
52년간 장학생 5300명·박사 1000명 배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연결과 협력'을 제시하며 차세대 연구자 육성 확대에 나섰다.

23일 한국고등교육재단(KFAS)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재단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및 해외유학장학생 격려 행사에서 "AI 시대에는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그는 이어 "한 사람의 성취도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분야의 인재들이 연결될 때 더 큰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며 "재단도 연구자와 인재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첫 수상자로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연구지원금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40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재단은 연구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석학 멘토링, 연구자 네트워크,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사회 혁신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52년간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 1000여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이번 신진학자상 신설을 계기로 장학생 선발부터 차세대 연구자 육성까지 이어지는 인재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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