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탈모약 건보 적용하면…한해 1800억 필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부가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큰 가운데, 탈모 치료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한해 약 1800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탈모 [사진=픽사베이]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실(조국혁신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탈모 치료 관련 의약품 공급 현황'과 '탈모증 환자 및 상세 청구 현황'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탈모치료제 공급액은 2022년 2164억2582만원에서 2025년 2568억3331만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23만~25만명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진다면 건강보험이 부담해야 할 재정은 본인부담률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2025년 전문의약품 공급액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볼 때 환자가 약값의 30%를 내는 본인부담률 30% 적용 시 건강보험은 약 179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본인부담률이 50%일 때는 1284억원 안팎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탈모는 원형탈모 등 일부 질환성 치료에만 건보가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에 유전적 요인인 '안드로겐성 탈모(M자형 탈모)'까지 범위를 넓히되 취업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20~34세 청년층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탈모는 생존 문제"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하는 의견과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우려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최신 재추계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개혁 실행방안 추진 여파로 건건강보험 누적 준비금 소진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2년 앞당겨진 2029년으로 관측됐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 탈모치료제 건보 급여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탈모약 건보 적용하면…한해 1800억 필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