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中 "24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월드컵 참여"⋯무슨 소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자국 심판진이 월드컵 무대에 오른 사실을 대대적으로 조명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중국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심판들이 월드컵 무대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 심판진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닝 주심과 저우페이 부심, 푸밍 VAR(비디오 판독) 심판은 이날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퀴라소의 E조 조별리그 경기에 함께 배정됐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으며, 마닝 주심은 에콰도르에 경고 1장, 퀴라소에 경고 5장을 부여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배정을 두고 "24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월드컵 참여"라고 평가했다.

중국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것은 중국 대표팀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2002 FIFA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마닝 주심은 2022 FIFA 월드컵에서 대기심으로 활동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본선 경기 주심을 맡게 됐다.

중국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에콰도르-퀴라소전 주심으로 활약한 마닝. [사진=신화/연합뉴스]

또 중국 심판 3명이 한 경기에 동시에 배정된 것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푸밍은 월드컵에서 VAR을 담당한 첫 중국인 심판이 됐으며, 저우페이는 그라운드에서 부심을 맡은 첫 중국인 심판으로 기록됐다.

매체는 이를 두고 "중국 축구가 FIFA 엘리트 심판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중국 안팎에서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002년 이후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현실을 고려할 때, 심판진의 성과가 중국 축구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위안거리로 활용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FIFA는 이번 대회에 주심 52명, 부심 88명, VAR 심판 3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심판진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 세계 50개 회원국과 6개 대륙에서 선발됐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中 "24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월드컵 참여"⋯무슨 소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