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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젠더폭력 대응체계, 국제사회 주목…스리랑카 경찰청 연수단 2년 연속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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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가 구축한 젠더폭력 예방·피해자 지원 시스템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 22일 스리랑카 경찰청 아동·여성학대방지국(Bureau for the Prevention of Abuse of Children and Women) 소속 경찰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경기도의 젠더폭력 대응 정책과 피해자 통합지원체계를 소개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수행하는 ‘스리랑카 경찰공무원 대상 젠더기반폭력 대응 역량강화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공식 방문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의 선진적인 대응 모델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연수단으로 참여한 스리랑카 경찰청 관계자 15명은 경기도의 젠더폭력 대응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 등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와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젠더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정책과 피해자 지원 서비스, 경찰·지자체·전문기관·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사례도 공유됐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방문한 스리랑카 경찰청 여성학대방지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어 정책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젠더폭력 대응 현황과 제도적 과제를 비교·분석하며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과 수사기관의 역할, 지역사회 협력 모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연수단은 피해 신고 접수부터 △심리상담 △법률지원 △의료지원 △임시보호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경기도의 통합지원체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반복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대응 모델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최근 디지털 기술 발달과 함께 증가하는 온라인 기반 젠더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교육과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피해자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2년 연속 해외 연수단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젠더폭력 대응 시스템의 우수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제사회와 정책 경험을 공유해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출범한 전문기관으로,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 심리·법률·의료 연계, 안전한 보호공간 제공 등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외 협력을 확대해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수원=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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