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농심의 신제품 '육포깡'이 출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농심은 지난 8일 출시한 육포깡이 출시 1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육포깡은 2023년 흥행한 '먹태깡'의 뒤를 잇는 깡 시리즈 신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안주형 스낵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농심 스낵 신제품 육포깡 연출 이미지. [사진=농심]](https://image.inews24.com/v1/d6574a911aefd3.jpg)
현재 육포깡은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제품 품귀 현상이 나타났고,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제품이 올라오는 등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농심은 기존 부산, 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 라인을 확대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육포깡의 초기 흥행을 먹태깡 이후 커진 '어른용 스낵' 수요와 연결해 보고 있다. 과자 시장에서 짠맛과 감칠맛을 앞세운 안주형 제품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낵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맥주 안주로 활용하기 쉬운 스낵류가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육포깡은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농심이 지난해 소비자들과 함께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육포 특유의 감칠맛을 스낵으로 재해석하고 소고기 맛에 고추와 후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육포깡은 안주로 사랑받는 육포의 맛과 스낵의 대중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넓히기 위해 스낵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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