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산업 전반에서 AI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AI' 키워드 공고 수가 약 1만 5000건에 육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업종별 AI 인재 채용 트렌드 표. [사진=잡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b663fb65b74b7d.jpg)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 수 증가율 10%와 비교하면 7배 이상 높은 증가세다.
신입 채용 시장에서도 AI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신입직 AI 키워드 공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기업들이 경력직뿐 아니라 미래 AI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에서 AI 키워드 공고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증가율은 교육업이 185%로 가장 높았고 미디어·광고 154%, 문화·예술·디자인 139%, 의료·제약 123%, 기관·협회 116% 순이었다.
공고 수 기준으로는 IT·정보통신, 제조·생산, 서비스, 미디어·광고, 교육업 순으로 많았다.
이는 AI 인재 수요가 IT 업종을 넘어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업계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에 따라 관련 인재 채용을 늘리고 있으며, 미디어·광고와 디자인 분야에서도 콘텐츠 제작과 데이터 분석 등 AI 활용 직무가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AI 인재 수요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된 점"이라며 "AI 추천·매칭 고도화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중심 채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