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와 TV 등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 제품에 대해 글로벌 인증업체 인터텍으로부터 '색·밝기 정확도'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색·밝기 정확도' 인증을 획득한 탠덤WOLED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2146993cfa1a81.jpg)
이번 인증은 일반적인 시청 환경에서 디스플레이가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얼마나 정확히 구현하는지를 정량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화질 평가는 색 표현 범위나 휘도 등 단순 스펙 중심이었지만, 실제 콘텐츠 표현 정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인터텍은 OLED와 LC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테스트 패턴을 활용해 화면 속 특정 위치의 색과 밝기 변화 정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색 정확도 100%, 밝기 정확도 100%, 컬러 크로스톡 프리를 동시에 기록했다. 시청 환경이나 콘텐츠 종류와 관계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LCD 제품들은 색·밝기 정확도에서 100%에 미치지 못했다.
백라이트 블록에 의존하는 구조상 고명암비 콘텐츠에서 밝아야 할 부분의 휘도가 낮게 나타나거나, 배경 색에 따라 사물 색상이 왜곡되는 한계가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 OLED는 수백만 개 픽셀이 독립적으로 빛을 내는 픽셀 디밍 기술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빛 번짐과 색 간섭을 줄이고 콘텐츠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원작자 의도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OLED의 프리미엄 화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만이 가능한 프리미엄 화질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하며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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