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파티' 국회 증언을 법원이 1심에서 위증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보수 야권이 22일 일제히 여당의 책임 인정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d3caddb8d7500.jpg)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며 "2024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엄호를 위해 만든 대국민 조작극이자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년 6개월 간 국정조사 등 정말 많은 국가적 혼란이 있었다. (민주당이) 정말 많은 거짓의 탑을 쌓아올려 이 대통령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길을 열기 위해 불쏘시개로 사용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2년 6개월 동안 국민과 언론,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를 희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최고위원은 "앞으로 항소·상고심 판결이 남아있지만 여러 정황을 보면 무죄가 유죄로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가) 결과는 유죄지만 실질은 무죄'라고 반응한다. 이게 대체 무슨 얘기냐"고도 꼬집었다.
그는 "실질이 무죄라고 하는 건 지금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또다른 대국민 사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문제를 그냥 어물쩍 넘어가려는 생각은 하지 말길 바란다"며 "이 대통령 공소 취소도 이제 그 기본이 완전히 허물어졌으니 그 생각도 완전히 버리라"고 쏘아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 전원의 관련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썼다. 그는 이 전 부지사를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언급하며 "만원짜리 회덮밥 한 그릇을 '연어 술파티 회유공작'으로 둔갑시켜 젊은 검사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을 일이었냐"며, 민주당을 향해 "사람 하나 망신 주자고 국회가 흉기를 휘둘러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서도 "자기 죄를 덮자고 남의 인생을 불쏘시개로 쓰는 사람이라면, 그것 하나만으로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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