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겪은 강도 피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는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나나가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ISF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9295680049ebd4.jpg)
이에 그는 "좋은 날씨에 좋은 공간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연기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는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나는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마쳤다. 나나의 마지막 발언을 들은 객석은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나나의 해당 도둑 발언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겪은 강도 피해를 언급한 것이다.
![배우 나나가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ISF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46933b4db1b427.jpg)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자택에 30대 남성 김모 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씨는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뒤 돈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나나 모녀와의 몸싸움 끝에 제압당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김 씨는 지난 9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서까지 강도 혐의는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절대적 평온이 지켜져야 할 야간, 피해자들의 주거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범행했다"며 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판결 이후 나나는 "한결같은 거짓 진술 번복. 범죄자의 반성은 없다. 용서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김 씨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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