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한민국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6)’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1일 엑스코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전기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EPEK 2026에는 130개 기업이 4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발전·원전, 송배전, 전력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관람객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파빌리온 △신재생에너지 파빌리온 △기자재 파빌리온 △시공·안전 파빌리온 등 4대 특화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장 중심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이 참여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EPEK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다.
행사 기간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10개국 19개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6개국 8개사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발전사와 공공기관, 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내수 구매상담회도 함께 운영돼 참가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전시회와 함께 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책과 현안을 다루는 전문 세미나도 잇따라 열린다.
전기신문 주관 ‘2030 에너지대전환 설명회’를 비롯해 △햇빛소득마을·영농형 태양광 설명회 △분산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워크숍 △배전망 신뢰도 향상 기자재 기술교류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세미나 △KEC 기반 전기설계 기술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최근 제정된 영농형 태양광 관련 제도와 배터리 화재 대응, 분산에너지 정책 등 업계 관심 현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엑스코 동관 5홀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차징쇼’도 동시에 열린다.
전력 생산과 송배전 기술을 소개하는 EPEK과 충전 인프라·모빌리티 분야를 다루는 배터리차징쇼가 연계 개최되면서 발전부터 소비까지 전기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전문 세미나를 대폭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 규모도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내실을 강화했다”며 “배터리차징쇼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전기·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6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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