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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가 아동학대 수호자"…의정부시, 찾아가는 모의고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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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주입식 교육 버리고 '실전 문제 풀이' 도입…학생 참여도 쑥↑

'2026년 제1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모의고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아동 보호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녹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운동인 '아동학대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청소년분과 소속 청소년 협력기관 12개소가 함께 동참한 대규모 연합 프로젝트다.

시는 기관별로 배정된 공간을 활용해 참여 학생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시는 '오늘부터 내가 아동학대 예방 수호자!'라는 직관적인 주제를 내걸고,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10문항의 시험지 형식으로 출제해 이목을 끌었다.

주요 출제 내용으로는 △아동학대의 명확한 정의 △일상 속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 조사 수행기관의 역할 등이 포함됐다.

'2026년 제1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모의고사' 현장. [사진=의정부시]

모의고사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푼 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오답에 대해 상세히 해설해 주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시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모의고사지 뒷면을 적극 활용했다.

해당 지면에는 △아동학대 발생 시 대응 절차 △가정 내 주요 아동학대 사례 △신고 및 상담 전화번호 등을 상세히 수록해, 학생들이 귀가 후 부모와 함께 아동 인권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 변화와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어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 인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의정부=김재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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