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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만큼 아프다는데"⋯한국인 자주 먹는 '이 음식' , 몸속에 돌 '차곡차곡'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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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보다 짠 음식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보다 짠 음식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Indulgence Beauty]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보다 짠 음식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Indulgence Beauty]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 김명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 요로결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요로결석은 단순히 소변 속 찌꺼기가 우연히 뭉쳐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신장 내부에서 칼슘 결정이 오랜 기간 축적되며 자라난 결과물이다. 신장 깊숙한 곳에서는 미세한 칼슘 결정이 쌓여 '랜들의 플라크(Randall's plaque)'라는 석회화 병변을 형성하는데, 이후 옥살산염 등이 결합하면서 결석으로 성장하게 된다.

요로결석 환자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교수는 오히려 술이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바소프레신) 분비를 억제해 일시적으로 소변량을 늘리지만, 이후 탈수를 유발해 소변을 더욱 농축시킨다. 여기에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요산 생성도 증가해 결석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보다 짠 음식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Indulgence Beauty]
감자튀김. [사진=splendidtable]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보다 짠 음식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Indulgence Beauty]
생맥주. [사진=픽사베이]

칼슘 섭취를 무조건 줄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결석이 칼슘으로 이뤄졌다는 이유로 우유나 치즈 같은 칼슘 식품을 피하지만, 실제로는 음식 속 칼슘이 장에서 옥살산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반대로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옥살산이 혈액으로 더 많이 흡수돼 신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결석 형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 질환 환자나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사람에게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김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식습관으로 짠 음식을 꼽았다.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가 감소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소변 속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서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결석이 요관을 막으면서 신장 내부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고 요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로결석 통증은 출산 통증에 비견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저염식, 절주가 요로결석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날 경우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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