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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매출 3배 성장…생태계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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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유치 1436억·고용 2931명
CEO 워크숍서 성장 전략 공유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조성된 부산 핀테크 허브가 지역 금융기술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매출과 투자유치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산시는 기업 성장 지원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26 부산 핀테크 허브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과 협업기관,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시가 지난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와 부산상공회의소에 조성한 금융기술 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의 초기 정착부터 사업 확장 단계까지 금융 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현재 허브에는 5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8년간 누적 입주기업 수는 122개사에 달한다.

특히 입주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기준 입주기업 매출액은 1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3574억원에 이르며, 입주 이후 연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한 기업도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투자유치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개소 초기 40억원 수준이던 누적 투·융자 유치 규모는 올해 6월 기준 1436억 원으로 늘었으며,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입주기업 고용인원은 432명이며, 누적 고용인원은 2931명에 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 입주기업 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 성장을 지원할 ‘부산 핀테크 허브 파트너’ 위촉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B-Fintech 20’ 인증서 수여식도 열린다.

새롭게 위촉되는 파트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입주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과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B-Fintech 20’ 선정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 인증서와 함께 전문 컨설팅,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핀테크 허브 연장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입주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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