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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VCT 2027' 세부 운영안 및 재정 지원안 공개…실력과 성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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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12개팀 체제 확정…파트너 8팀과 공개 예선 통과한 4팀 합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가 2027년부터 비파트너 팀에게 국제 대회로 향하는 문을 넓히고 파트너 팀에게는 성과 증명의 장을 마련하는 '개방형 토너먼트' 구조로 전환한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027년 VCT의 세부적인 구조와 재정 지원안을 19일 공개했다. 2027 VCT 구조 변화의 핵심은 개방형 토너먼트로의 전환이다. 퍼시픽과 아메리카스, EMEA 권역에서는 8개의 파트너 팀과 공개 예선을 뚫고 올라온 4개 팀이 맞붙는다. 이들 12개 팀은 3장의 '마스터스'행 티켓을 놓고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킥오프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VCT 2027 시즌 구조. [사진=라이엇게임즈]
VCT 2027 시즌 구조. [사진=라이엇게임즈]
VCT 2027 시즌 구조. [사진=라이엇게임즈]
VCT 2027 재정 지원안. [사진=라이엇게임즈]

VCT 퍼시픽의 경우 2026년 챔피언스 상하이 종료 후 한국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킥오프 합류를 위한 공개 예선을 치른다. 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속 팀들은 공개 예선이 아닌 새롭게 도입되는 '최종 진출전(Last Chance Qualifier)'로 킥오프 진출과 더불어 향후 진행될 '컵' 참가 자격까지 노린다.

VCT CN은 생태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체계를 일부 유지한다. 파트너 8개팀과 게스트 팀 2개팀은 킥오프 및 첫 두 번의 컵 진출권을 보장받는다. 여기에 공개 예선을 통과한 2개팀이 더해져 총 12개팀이 권역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킥오프 이후 열리는 컵부터는 오직 실력으로만 자격을 증명해야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 오를 수 있다. 파트너 팀이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둘 경우 공개 예선 후반 라운드부터 비파트너 팀들과 다시 경쟁해야 하는 승강 제도가 도입된다. 공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은 컵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컵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성과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익 분배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한 경제적 지원 체계도 윤곽을 드러냈다. 연간 총 600만 달러(USD) 이상 규모의 상금과는 별개로, 예선을 거쳐 메이저 무대에 진입하는 비파트너 팀에게는 단계별 확정 포상금이 지급된다. 킥오프나 컵 진출 시 10만달러(USD)의 고정 지원금이 주어지며 마스터스 진출 시 20 달러(USD), 최고 권위의 챔피언스 무대에 오를 경우 40만달러(USD)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경우 10만달러(USD)의 특별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다각도의 금전적 보상이 뒤따를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VCT 2027을 관통하는 최우선 목표는 성과가 기회를 결정하는 시스템 구축"이라며 "각 지역 대회가 국제 무대로 이어지는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동시에 경쟁하는 팀들이 장기적으로 자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라이엇게임즈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PC 전술 슈팅 게임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포츠로 자리잡았다. 2023년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수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편을 단행해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를 만들었으며 여기에 참가하는 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췄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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