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서귀포시가 행사·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을 통해 탄소 약 7.1톤을 감축했다. 각종 20개 행사에 다회용기 25만 8천여 개를 지원한 성과다.

제주시는 올해 1억 원(국비 70%, 도비 30%)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축제 여건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사업자는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원대상은 서귀포시가 주최·주관하거나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축제다.
축제에는 식사나 음료 제공 시 필요한 다회용기(그릇, 수저, 컵 등)의 대여와 회수, 전문 세척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다만, 정치적 목적의 행사, 특정 계층만을 위한 행사, 영리 목적의 상업적 행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은 3월 성산읍 부녀회 알뜰장터를 시작으로 서귀포 유채꽃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제60회 도민체전 등 20개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25만 8천여 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40년생 소나무 숲 1ha(축구장 1개면적 규모)에서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인 7.1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을 감축했다. 탄소 감축량은 일회용기 생산·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다회용기 세척 시 배출량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서귀포시는 하반기에도 가을철 주요 행사·축제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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