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영커리언스 챌린스 봄학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63911556aeb87.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과 함께해야 한다면서도 복당을 서두를 경우 당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속도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YTN '뉴스NOW'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재건을 함께할 정치인으로 한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당연히 함께해야 할 스펙"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선 "(선거 후) 장동혁 대표와 한 의원 모두에게 전화를 드렸다. 장 대표께도 어쨌든 당 대표로서 선거를 치렀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렸고, 한 의원께도 축하 인사를 드리면서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복당 문제는 느긋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의원에 대해선 우리 당내 국회의원 중에 아직도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 분이 적지 않다"며 "만약 한 의원께서 복당을 서두르는 기미가 보이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역학관계를 잘 감안해서 정치 일정을 함께 조율했으면 좋겠다 하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영커리언스 챌린스 봄학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68d87cb2898d9.jpg)
오 시장은 전날(17일)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자신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된 데에 대해선 "그 정도는 예상한 일"이라며 "(재판 결과) 무죄를 당연히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정치 특검이 정치적인 기소를 했는데 거기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매우 많다. 매우 부적절한 기소였다"며 "증거도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 이외에는 똑 부러지는 게 없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기소한 검사들(김건희 특검팀)이 합리적인 구형을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소 시기도 문제"라며 "2024년 9월 사건이 불거지기 시작한 뒤로 여러 차례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는데 검찰이 수사를 질질 끌다가 정권이 바뀌자, 이걸 새 정부에 상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그걸 이어받아 정확히 선거 기간 동안 재판이 열리도록 타이밍을 맞춰 기소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판부를 향해선 "비교적 선거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려는 있었던 편"이라면서도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선거 기간이 진행됐다. 그런 데에 대한 문제 제기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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