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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모산공원, 5천명 찾은 ‘버블 동화왕국’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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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해우리아이들축제’ 성황리 마무리
가족 뮤지컬·대형 퍼포먼스 호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지난 13~14일 이틀간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모산공원 잔디광장이 거대한 버블 동화왕국으로 변신했다.

전공이엔티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 ‘2026 김해우리아이들축제 : BUBBLE 버블 블록버스터’가 가족 단위 관람객 5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하늘을 가득 메운 비눗방울과 조명, 특수 무대 장치를 결합한 국내 최초 야외 서라운드 버블쇼를 선보이며 공원을 대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관람객들이 지난 13~14일 열린 ‘2026 김해우리아이들축제 : BUBBLE 버블 블록버스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

특히 형식적인 개막식과 내빈 중심 행사를 최소화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어린이들을 동화 속 네버랜드로 안내했고, 높이 4m 규모의 야외 오브제 퍼포먼스 '안녕씨앗씨'는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음악쇼 밴드 공연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동요와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라이브로 연주되자 아이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아시아프린지페스티벌 수상작인 광대극 ‘제로플린쇼’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해우리아이들축제’는 지난 2024년 연지공원, 지난해 진영 서어지공원에 이어 올해 모산공원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새로운 권역을 찾아가는 순회형 축제로 운영되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를 총괄 기획한 주식회사 전공이엔티 전다은 대표는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야외 공연과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 속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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