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억원 중 5억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코리아 본사에서 동두천시 설치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허순 동두천시 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송용욱 아이들과미래재단 미래전략단장이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378cbf98b20896.jpg)
이번 지원은 동두천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전문 사례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양주와 동두천 지역을 통합 운영하고 있어, 지역 맞춤형 대응 체계 구축과 신속한 사례 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 분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기부금은 동두천시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될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사용되며, 해당 기관은 오는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향후 동두천과 연천 지역을 관할하며,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아동 보호, 상담 및 사례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관 내에는 아동 상담·보호 공간과 심리치료 공간 등이 마련되며,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아동학대행위자 등을 대상으로 보호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과 이은정 위원, 동두천시 허순 부시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송용욱 미래전략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국 위원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동두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 공간 조성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보호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시민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인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보호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목적에 집중해 왔다. 달리기 행사를 통해 확산된 시민들의 참여형 기부 문화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환원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제12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5억원은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13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은 이번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5억원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5억원은 부산광역시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