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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돌담 따라 피어난 ‘양반꽃’…이달 말 절정, 초여름 명소로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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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초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능소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

18일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는 고풍스러운 흙담장과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주황빛 능소화가 하나둘 피어나며 초여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달성군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 개화 [사진=달성군]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가 마당에 주로 심어져 ‘양반꽃’으로 불려온 꽃으로,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자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통 돌담길과 어우러진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능소화는 매년 이맘때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여름 명소로 꼽힌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과 고택이 잘 보존된 곳으로, 능소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능소화는 최근 이어진 무더운 날씨 속에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부터 7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달성군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활짝핀 능소화 [사진=달성군]

달성군 관계자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능소화가 피는 시기에는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방문객들이 전통마을의 정취와 함께 초여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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