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한림제약 자회사 HL지노믹스 IPO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V/EBITDA 공모가 산정 1만8500원~2만1500원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한림제약 자회사 에이치엘지노믹스가 공장 증설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지난 16일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에이치엘지노믹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에이치엘지노믹스 홈페이지 캡처]

총 256만50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8500~2만1500원이다. 피어그룹 평균 EV/EBITDA 12.85배를 기반으로 산정한 주당 평가가액 2만6921원에 할인율 31.3%~20.1%를 적용했다. 공모 규모는 약 475~551억원 수준이다.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림제약을 비롯해 그룹사 5곳 중 최초 상장 사례다. 2000년에 설립된 에이치엘지노믹스는 합성 원료 의약품(API)을 제조한다. 한림제약 등 완제의약품 제조사에 약품 원재료를 공급한다. 현재 1공장이 생산 한계치에 이른 데 따라 공모 자금을 통해 2공장 증축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선 모회사 중심 매출 기반에 주목한다. 안정적인 실적을 꾸준히 낼 수 있단 건 장점이지만, 그만큼 모회사 실적 영향에 과도하게 노출될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또 신규 고객사 확보에 실패할 경우 상장 이후 수익성 확대도 제한적일 수 있단 평가다.

에이치엘지노믹스의 올 1분기 한림제약 매출비중은 약 59.19%로 절반을 넘어선다. 이는 작년 연간 기준 비중 54.52%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에 공동 주관사인 IBK투자증권도 리스트 검토 결과 항목에 "매출 내 모회사인 한림제약 내 매출이 과반 이상으로 매출 의존도가 다소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따라서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가 관건이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제2공장 증설을 통해 공급 능력이 늘면 신규 매출처 대상 영업을 확대하겠단 입장이다. 다만 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은 2029년이다. 따라서 상장 이후 약 3년 간은 한림제약향 실적에 의존할 수밖에 없단 지적이다.

상장 단계에서의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는 상장 이후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일단 초기 유통 물량을 공격적으로 통제했다.

현재 에이치엘지노믹스는 한림제약의 100% 자회사다. 상장 후 지분율은 66%로 줄어든다. 한림제약은 해당 지분에 대해 2년 6개월간 의무보유를 확약한 상태다.

주관사인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공모 물량 중 각각 0.63%, 0.07% 지분을 의무적으로 인수한다. 상장 규정상 3개월간 의무보유를 확약해야 하지만, 기한을 자발적으로 1년까지 연장했다. 따라서 상장 후 1년 뒤까지 유통가능한 물량은 33% 수준을 유지한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림제약 자회사 HL지노믹스 IPO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